2023년 6월 20일 20시에 치루어진 우리나라 국가대표와 엘살바도르의 평가전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있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전반전 내내 경기를 주도하였지만 유효슈팅을 2개만 기록하며 아쉽게 0대 0으로 전반을 마무리 하였다.
후반전이 시작되며 4분만에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전반 45분에 교체로 들어온 황의조의 오른발로 골을 완성시켰습니다. 이렇게 경기가 끝날거라고 생각했지만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42분 파울을 얻어낸 엘살바도르의 엔리케스 선수의 크로스를 수비수 롤단의 헤딩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으로 A매치에서 경기를 치르는 엘살바도르와의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경기는 동점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엘살바도르의 FIFA 랭킹은 75위로 27위인 한국보다 48위 밑이라는 사실에서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 입니다.
지난 2월 27일 한국 감독으로 선임되어 3월 부터 대표팀을 이끈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엘사바도르 평가전 까지 포함하여 A매치 4경기 동안 아직 승리가 없습니다.
오늘 경기는 4-2-3-1 포매이션으로 경기에 임하였는데, 최전방에는 조규성, 공격 2선의 중앙에는 이재성이 배치됐고, 이강인과 황희찬이 측면 공격을 맡았었습니다. 중원에는 황인범과 방용우, 그리고 센터백 듀오인 김민재, 김영권을 대신하여 박지수, 정승현이 맡아서 뛰었습니다. 풀백에는 김진수, 설영우,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골대는 주장 김승규가 지켰습니다.
스포츠 탈장 수술 여파로 페루전에 결장한 손흥민은 후반 25분에 교체 투입 되었지만 아직 100% 컨디션을 되찾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6월 22일 목요일에 있을 U-17 아시안 컵 대한민국 대 이란 경기에서는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해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