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옥2' 캐스팅에 두번째 변화가 생겼다.
시즌1의 성공 후 그 인기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이 확정 됐으나, 시즌1에서 정진수 역으로 극을 기끌었던 유아인이 마약의혹으로 하차하게 되면서 그를 대신하여 김성철이 대체 투입되었던 일이 있었다.
이와 같은 재정비를 거쳐 다시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지었으나, 이번에는 김현주(민혜진 역)와 함께 소도를 이끌어 나가는 리더 역으로 참여를 확정이었던 양동근이 개인 사정으로 하차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구체적인 하차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양동근을 대신하여 홍의준 배우가 그 자리를 채우게 되었다. 홍의준 배우는 연극 '회란기', '낙타상자', '홍도'등의 작품에서 페이소스 짙은 연기를 선보여 온 배우로, '지옥2'에서는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1년 첫 공개된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은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 단체 새 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 지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시즌2에서는 시즌1에서 지옥행 선고를 받고 지옥으로 끌려갔던 박정자와 정진수가 부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즌2에서는 광신도 집단 '화살촉'에 맞서 '소도'를 이끄는 변호사 민혜진 역을 맡았던 배우 김현주 뿐만 아니라, 김정칠 역의 이동희, 진경훈 역의 양익준, 그리고 진희정 역의 이레가 시즌1에 이어 출연이 확정되었다. 시즌1에서 나오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들도 추가되었는데, 앞서 언급했던 홍의준 배우는 민혜진과 함께 소도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등장하며, 배우 조동인과 문근영은 화살촉의 리더 역할을 맡게될 예정이다.
'지옥2'는 올해 6월 부터 촬영 예정이었으나, 유아인과 양동근의 하차로 계획되로 진행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것 같다.
